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 EJU 종합과목
- Sasakure.UK
- 수험생 여러분 화이팅
- 일본 헌법 제9조
- 죠치대학
- 일본 사립대학 지원자수 급감
- 일본취준
- 일본취업준비생
- 일본유학준비생
- 게이오기쥬쿠대학
- 나루히토 황태자
- 5개월 48원
- 2019년 1차 EJU
- 공부의_성과
- 일본 문부성
- 클릭몬 수익인증
- 아베신조 총리대신 신년사
- 일유
- 티스토리_애드센스_수익
- EJU
- 한일관계악화
- 나나쿠쟈쿠의 저편
- EJU응시자 급증
- 7월_애드센스_수익
- 아키히토 덴노
- 큰일났다
- 2019년
- 아베신조 총리대신
- 환절기 감기 조심
- 프로토타입 나나쿠쟈쿠
- Today
- Total
Anarchy의 Japan Life
EJU(일본유학시험)에 대한 기초 지식 - 어떤 시험인가? ~ 일본어 과목의 출제방식과 난이도 그리고 추천하는 공부법 등 본문
EJU(일본유학시험)에 대한 기초 지식 - 어떤 시험인가? ~ 일본어 과목의 출제방식과 난이도 그리고 추천하는 공부법 등
AnarchyKR 2018. 8. 20. 19:43
안녕하세요 Anarchy입니다.
오늘부터 대부분의 일본 학부 유학준비생들이 준비하는 EJU(일본유학시험)이라는 녀석에 대해서 다뤄보려 합니다
이 글에서는 EJU라는 시험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 그리고 맨 첫번 째 과목인 일본어 과목에 대해서 이야기하겠습니다.
바로 들어가봅니다. 사진이 많으니 스크롤에 주의하세요 ㅎㅎㅎ
1. EJU란 무엇인가
EJU는 Examination for Japan University의 줄임말로써, 일본어로 쓰면 日本留学試験(일본유학시험)이라고 쓰게 되는 시험입니다.
문과 -> 일본어(독해, 청*청독해, 기술) / 종합과목 / 수학 코스1
이과 -> 일본어(독해, 청*청독해, 기술) / 이과(물리,화학,생물 중 택1) / 수학 코스2
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대부분의 일본 대학들이 입시 원서를 받을 때, 이 시험의 성적표를 제출할 것을 요구합니다.
즉, 대부분의 일본 대학에 학부로 진학하기 위해서는 이 시험의 점수가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면 빠르겠습니다.
(간혹, 대학원 입시에서도 EJU의 점수를 요구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다수는 JLPT 성적을 제출합니다. 진학 희망 학교의 요강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 일본어 과목의 출제방식
-1- 기술
일본어 시험의 문을 여는 기술문제는 총 30분으로 이루어져있고, 50점 만점으로 평가가 이루어집니다.
총 2가지의 토픽이 출제되고, 개중 1개 토픽만 골라서 30분 안에 교부되는 원고양식지에 작성해야하는 시험입니다.
토플 Writing의 독립형 에세이 섹션과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2- 독해
단적으로 말씀드리면, JLPT의 독해와 유사한 문제가 출제됩니다.
직접 보여드리는 편이 빠르겠네요
단문 문제(1지문 1문제) 샘플(JASSO 홈페이지 발췌)
중문 문제(1지문 2문제) 샘플(JASSO 홈페이지 발췌)
장문 문제 (1지문 3문제) 샘플(JASSO 홈페이지 발췌)
독해는 정확이 이런 3가지 유형들로 출제됩니다. 단문 각 10문제, 중문 12문제, 장문 3문제로 이루어져있고 총 25문제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부분은 이 25문제를 "40분"안에 풀어야한다는 점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난이도 부분에서 다시 서술합니다.
-3- 청해* 청독해
독해를 풀고 나면, 바로 듣는 시험으로 넘어갑니다. 바로 청해와 청독해인데요,
청해는 알겠는데 청독해는 뭐에요?라고 하시는 분들에게 일단 문제 샘플부터 보여드립니다.
청독해 문제 샘플 (JASSO 홈페이지 발췌)
???? 하시는 분들에게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내용을 들으면서 눈으로는 문제에서 주어진 그림이나 도표 등을 해석하면서 풀어야하는 문제입니다.
청해 능력과 순간 독해 능력이 동시에 필요한 문제 유형이라고 할 수 있겠죠.
제 기억상으론 JLPT N1 청해 부분에서 문제수는 적지만 비슷한 유형의 문제가 출제되었습니다.
EJU에서는 총 12문제 출제됩니다.
청독해가 지나가고 난 뒤 다음의 청해 부분에선 문제의 선택지가 전혀 인쇄되어있지 않습니다. (샘플을 올려드려도 딱히 도움되지 않을 듯 해서 생략합니다)
따라서, 청해 본문과 문제 그리고 선택지까지 놓치지 않고 들어야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청해까지 모두 종료되면 일본어 과목의 시험은 끝납니다.
3. 일본어 시험의 난이도(?)와 추천하는 공부법 등
들어가기 앞서
시험의 수준을 다루는 부분에선 "어떤 시험보다 어렵다" 또는 "어떤 시험보다 쉽다"와 같은 서열 나누기식 이야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왜냐하면 체감 난이도는 절대 난이도와 달리 케이스 바이 케이스로 들어가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기술)
기술은 얼마나 연습해왔는가에 대한 차이가 극명한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매주 적어도 1개의 작문을 쓰고 첨삭까지 받는 과정 등 연습을 꾸준히 해온 수험생이라면 기승전결에 맞추어서 400자를 30분 안에 작성하는 것은 꽤 해볼만하거나 혹은 "쉽게 느껴질" 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연습이 안된 수험생이라면 기술을 쓰면서 막히거나, 글의 맥락잡기에서부터 혼란을 느끼거나 등등의 일이 생기면서 고득점의 길은 요원해지겠죠?
개인적으론 첨삭이라는 부분이 기술 과목을 넘어서서 글 쓰기를 배우는데는 큰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개인적으론 무조건 "학원부터 가라"는 이야기를 하긴 싫어합니다만, 기술 부분은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 쪽입니다.
자신이 독학을 할 것인가, 아니면 학원에서 도움을 받을 것인가는 개인의 판단에 맏기도록 하겠습니다.
독해)
독해 만점을 막는 대표적인 벽은 바로 "시간" 입니다.
다뤄지는 어휘의 난이도나 글의 진행방식은 객관적으로 보았을 때 JLPT N2~N1 정도에 지나지 않지만,
40분이라는 제한 시간, 사실상 마킹 시간을 제외하면 맥시멈 37분 정도밖에 주어지지 않는데,
이 안에 17지문 25문제를 푼다는것이 의외로 힘든 일이기 때문에, 많은 학생들이 의기양양하게 시험장에 들어갔다가 점심 먹을 때쯤 되면 멘탈이 바스라지며 눈물을 흘리게 되는 원인 중의 하나기도 합니다 (-_-)
일본어를 읽어나가는 속도가 느리거나, 맥락을 잡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들에겐 치명적인 시간배분이라고 할 수 있겠죠.
또한, 최근 기출 패턴을 보면 사회과학이나 문학, 예술 등의 문과 관련 지문 외에도 꽤 전문적인 생물 관련 지문이 장문으로 출제되는 등 (2018년 1회 일본어 중문 ) 분야도 점점 다각화되고 있어, 앞으로도 난이도가 더 올라갈 소지가 충분한 과목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충분히 연습만 가능하다면 독학으로도 충분히 공부가 가능한 부분이 또 이 독해와 후에 나올 청해 청독해 부분이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기본적인 한자나 어휘의 공부는 기본으로 진행하면서 독해 문제를 풀 때 타이머를 재가면서 하시는 연습을 꾸준히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저는 단문 1분 10초, 중문 2분, 장문 3분 등으로 쪼개서 연습을 이어나갔는데, 이렇게 하니 시간을 정말 많이 줄일 수 있었습니다. 연습 때였지만, 최고로 빠르게 푼게 마킹까지 하고 30분 컷이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노력 앞에 장사 없습니다.
청독해 청해)
JLPT N2나 N1을 준비하시던 분이라면 매우 익숙하실 과목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청독해 부분은 위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두 가지가 한 번에 되어야하는 부분이기 때문에 많은 연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문제에서 중요한 부분을 캐치해서 메모하는 연습 등이 그 예가 되겟죠.
그리고 기출 문제를 많이 접해보시고, 유형들에 익숙해지시기를 바랍니다. 청독해 청해 섹션에서는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리고 여유가 되신다면 NHK의 뉴스 등을 접해보시는 것도 좋은 공부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추천하는 공부법 부분에서는 전체적으로 "일단 다 미뤄놓고 닥공을 해라"라는 느낌이 되었습니다만, 정말로 이런 말씀 밖에는 해드릴 말이 없네요.
물론 흔히 말하는 효율적인 공부법이란 것은 존재합니다. 당장 수능과 공무원 시험 같은 많은 사람들이 응시하는 시험에 대해선 "무슨 무슨 공부법"등으로 시중에 나와있는 것들도 산더미로 있죠.
하지만 모든 건물의 기초가 바닥 다지기부터 시작하듯이, EJU 공부는 일본어라는 대전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본어 공부는 기초부터 확실히 다지고 지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효율성만 좇다가 결국엔 기초가 부족해서 EJU를 망치는 동료 수험생들을 숱하게 봐온 저로썬 진짜 기초 히라가나(가타카나)나 한자부터 시작하는 학생이라도 탄탄히 기초를 잡아나간다면, EJU일본어 고득점도 꿈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일단 효율적인 것부터 찾지 마시고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이라도 마음을 먹었다면 일단 기초부터라도 차근차근 시작해보세요.
여러분이 일본어 과목에서 고득점을 받게 되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마지 않습니다.
----------------------------------------------------
이번 글은 이상입니다.
다음 글에서는 종합과목에 대해서 다뤄볼 생각입니다만, 제가 이과생이기 때문에 종과 부분은 그렇게 많은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음 글에서는 종합과목이라는 과목에 대한 기초적인 부분만 다루고 아마 공부법 등에 관한 이야기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다음 포스트 바로가기
▶ 종합과목에 대하여 : https://anarchykr-japan.tistory.com/44
'Studying abroad at Japan > EJU 시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레이와 원년(2019년) 1회 일본유학시험(EJU) 점수 분포표 및 백분율표 정리 (0) | 2019.07.24 |
---|---|
EJU(일본유학시험)에 대한 기초 지식 - 종합과목에 대하여 ~ 출제범위, 문제 샘플 등 (0) | 2019.01.08 |
헤이세이 30년(2018년) 2회 일본유학시험(EJU) 점수 분포표 및 백분율표 정리 (0) | 2019.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