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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EFL을 다시 준비하며 : 왜 나는 다시 TOEFL을 준비하려 하는가? 본문
마지막으로 TOEFL을 응시한 것이 작년 9월이었고, 그 이후로 정신을 차려보니 1년이라는 시간이 훌쩍 지났다.
그때 받아들었던 성적은 79점.
잘 본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못본 것도 아닌
어중간한 점수.
어디서 영어 못한다고 듣지는 않지만 (어디까지나 일반인 기준에서 봤을 때),
그렇다고 "와 너 영어 진짜 잘하네" 같은 소리는 듣기 힘든 위치다.
어쩌다보니 입시를 위해서 TOEFL을 준비했고, 실제 투자한 시간은 어림잡아 6개월 남짓이었던 걸로 기억한다.
사실 다들 말하는 것이 "어느정도 기본만 잡혀있으먄 6개월 투자하면 90점 넘는거 충분히 함 ㅇㅇ"같은 것들이다.
나도 그렇게 할 수 있다고 믿고 준비했었다.
그렇게 처음 봤던 시험에서 받아든 성적표는 64점.
입시 스펙으로 사용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80점 이상이 필요했던 나로써는
결국 성적을 써먹지도 못하고 20만원 상당의 돈을 날렸다.
이대로는 안되겠다고 생각해서 투자 시간을 늘려서 3개월을 다시 준비했고
결국 최종적으로 받아든 성적표가 79점이었다.
왜 나는 79점밖에 얻지 못했을까?
결국은 베이스의 문제? 공부에 집중하지 않아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몰라서? 약점 파트를 극복하지 못해서?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
"싹 다 문제네."
그렇다. 나는 들고있는 베이스도 남들보다 앞서지 못했고, 그렇다고 공부를 피터지게(물론 상대적으로) 하지도 않았고, 떨어지는 공부 효율은 끝까지 극복하지 못했고, 약점이었던 스피킹과 라이팅은 끝까지 내 발목을 잡았다.
TOEIC 800점 정도를 들고 있다고 안일하게 접근했던 내 마인드도 문제가 있었다.
TOEFL은 TOEIC과는 차원이 다른 시험이었으니까.
흔히 알려져있는 표현 중에, "OOO가 그냥 커피라면, XXX는 T.O.P다"라는 것이 있다.
TOEIC과 TOEFL의 관계를 정확히 표현해주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뭐 어쨋든 이리 들이박고 저리 들이박아가며 얻은 79점.
그 성적은 유용하게 써먹었고 어떻게 입시도 끝났다.
당분간은 TOEFL이 필요할 일 따위 없다.
대학에서는 대부분 공인영어성적을 실용적으로 써먹기 위해서 TOEFL대신 TOEIC을 준비한다.
그래도 아직 TOEFL에 미련이 남는다.
사실 지금 내 상황에서는 GRE를 준비하는 편이 나을 수도 있다.
해외 대학원(특히 미국)에서는 TOEFL이 아니라 GRE를 보니까.
그래도 왠지 내 생각에는, TOEFL을 정복해야 GRE도 해볼만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간다는 느낌이랄까.
그렇게 나는
다시 TOEFL을 공부하자는 결심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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