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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도쿄권 유명 사립대학 경쟁률 급감.... 이유는 사립대학에 대한 강한 규제책 도입 가능성 때문 본문
뉴스) 도쿄권 유명 사립대학 경쟁률 급감.... 이유는 사립대학에 대한 강한 규제책 도입 가능성 때문
AnarchyKR 2019. 1. 7. 15:04며칠 전인 18년 12월 31일에, 서울신문에서 흥미로운 기사가 발표되었습니다.
일본 와세다, 게이오 등 명문대학 입시 경쟁률 급감.. 왜?
http://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181231500058&wlog_tag3=naver
라는 기사인데요,
어떤 내용인지 자세히 다뤄보겠습니다.
1. 큰 폭으로 감소한 일본 명문 사립대학 지원자수
먼저, 해당 기사에서 인용한 산케이 신문의 기사와 카와이 학원의 자료에 따르면
수도권과 킨키(케이한신) 지역의 명문 사립대학에 지원한 학생의 수가 급감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관동지역의 와세다대학 -13%, 게이오기쥬쿠대학 -7%, 죠치(소피아)대학 -15% / 관서지역의 칸세이가쿠인대학 -10%, 칸사이대학 -5%, 도시샤대학 -12% 등, 최상위 명문대학들의 지원자수가 급감했다고 하네요.
(주의 : 윗 방향 화살표는 마이너스를 뜻함. 즉, 와세다의 13%는 13% 감소했다는 의미) (사진 출처 : 산케이 신문)
2. 경쟁률 급감의 이유는? 정부의 규제 때문!
일본 문부과학성은, "헤이세이 30년 입시부터, 사학조성금의 불교부기준을 엄격화할 예정" "도쿄23구 내의 사립대학의 입학 정원의 증원 금지" 등의 규제안을 발표한 바가 있습니다.
올해 입시에서 소위 말하는 명문 사립대학의 지원률이 급감한 데는 이러한 정부의 기조에 영향을 받은 수험생들과 입시 학원 등이
규제로 인하여 경쟁률이 더 심화될테니 명문대에 올인하기 보다는 중견 사립대학에 안전하게 지원하겠다는 의사가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겠죠.
그 증거로, 수도권에서는 중견 사립대학이라고 인식되는 토요대학, 코마자와대학, 센슈대학의 지원자수는 정부 정책과 상관없이 1%~9%까지 상승했고,
특히 킨키(케이한신)지역에서는 그 기조가 더욱더 심화되어서,
코난대학, 세츠난대학, 고베가쿠인대학, 오테몬대학, 모모야마가쿠인대학 등의 지원자수가 최소 13%에서 최대 42%까지 증가한 것이 있겠습니다.
이러한 이상기류를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에서 인식하였고, 결국 문부과학성은 18년 9월, "향후 3년간 사립대학 규제 정책 도입을 보류하겠다"고 발표하게 됩니다.
私大定員超え 罰則強化せず 混乱回避 3年後再検討
http://www.tokyo-np.co.jp/article/education/edu_national/CK2018091902000196.html
하지만 완전히 중지 및 폐지 선언을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영향은 올해 입시부터 너무나 극명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3. EJU 응시자수 급증에 이어서 또다른 악재... 사비 외국인 입시에 미치는 영향은 어디까지?
EJU 응시자수가 계속 급증하고 있다는 사실은, 사비외국인 전형의 입시를 준비하는 수험생들이라면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EJU 응시자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상위권으로 편입되는 학생의 수도 많아진다는 의미고, 특히 득점등화 방식으로 채점을 진행하는 EJU 시험에서 이러한 사실은 명문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크나큰 악재입니다.
실제로 이러한 기조가 올해 입시에서 너무나 극명하게 드러나서,
지난 2018년 1차 EJU의 수학 코스1(문과 수학)에서는 185~175 사이의 득점자가 1명도 없었습니다.
즉, 빈칸 2~3개만 잘못 틀렸을 뿐인데 평소엔 180점 ±5점 대의 점수를 받을 수 있는 학생들이 최대 171점 , 최소 155점 정도의 점수밖에 받지 못했다는 이야기입니다.
또한, 일본 유학 학원이나 현지 입시전문 일본어학교, 일본 유학 커뮤니티 등에서도 입시 커트라인 상승 가능성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대응책을 고민하고 있을 정도로 심각한 악재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일본 정부 문부과학성에서 발표한 사립대학 정원 규제 정책이 외국인 입시생에게도 적용될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어서, 유학 준비생들의 골치가 더 썩게 될 전망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서 지난 10월에 접수를 받았던 메이지 대학의 이공학부를 예로 들어보겠습니다.
메이지대학의 이공학부는 작년까지, 모집 정원 20명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로 합격시키는 인원수는 모집 정원의 2배수인 40명대 언저리였습니다.
하지만 일본 정부의 규제가 적용된다면?
대학교 측에서는 입학 요강에 명시된 20명밖에 못뽑는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거기다가 외국인 입시에서는 추가합격이라는 제도가 아예 존재하지 않으니
합격생들 중 일부가 더 높은 사립대학(예를 들어 와세다, 게이오기쥬쿠, 도쿄이과 등)이나 학비가 더 싼 국립대학 등에 합격하게 되어서 입학 사퇴를 선언하게 된다 해도 추가적으로 학생을 뽑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문부과학성에서 일단 향후 3년간 정책 도입을 보류하겠다고 선언했으니 올해 입시는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수험생들의 안전심리와, 학원가의 진학 실적을 고려한다면, 이러한 기조는 올해 입시에서는 확정적이고
내년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도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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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일본 대학에 입학할 수 있는 문이 좁아지고 있습니다.
향후 일본 정부가 어떤 정책을 들고 나올지는 알 수 없지만,
만약 이러한 분위기가 계속 유지된다고 하면,
한동안은 일본 유학 준비생들에게 추운 겨울같은 시기가 계속될 것 같네요.
혹여나 이 글을 보시게 될 유학 준비생분들도 화이팅이고..
저도.. 화이팅 해야겠군요..
대학교 합격증을 당당히 두 손위에 들게 되는 그 날까지
모두 화이팅 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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